신생아 특례 보금자리론, 혼인증여재산공제, 부부청약제도, 청년주택 드림 통장
2023년도는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예상한 대로 12월 부동산도 꽁꽁 언 그런 시기였는데요.
하지만 2024년에는 23년보다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부에서 발표하는 앞으로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들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와 더불어 2024년도에 사라지는
혜택들 있습니다. 그러나 2024년 바뀌는 정부발표로는 대출제도매매,
매물 전월, 신생아특례 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별공급혼인증여재산공제,
부부청약제도, 청년주드림 통장 등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팩트체크
부동산 시장 팩트 체크를 해보면 12월엔 대장 아파트도 8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합니다.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강남권 주요 아파트 가격도
약세로 돌아섰는데요. 그래서 2차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 오른 곳이 한 군데도
없는 한 달이었다고 합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정책 대출 중단 등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관망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고 연말까지는
뚜렷한 가격 변동 없이 보합 수준에 머물며 평이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11월도 역대급 거래량이라고 발표했었는데 12월은 더 낮은 수치로
기록됐습니다. 10월부터 3천 건 거래량을 뚫지 못하고 2천 건대로
내려왔었고 11월 달에는 또 2천 건을 넘지 못했고 179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은 다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12월도 2천 건을
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12월 현황을 매물 현황과 가격 지수로 팩트
체크해 보면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살펴보면 11월 말 기준으로
7만 8490건이었는데 12월 26일 기준 7만 3429건으로 줄었습니다.
이제 소폭 줄긴 했는데 여전히 매물은 많이 있습니다. 전세 매물은
변화는 전월에도 10월 대비해서 늘었습니다 이번 12월에도 11월
대비해서 전월세 매물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세매물 매매가격 KB선두아파트 50 지수를 정리해 보면
12월에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매매 매물은 감소를 했고요.
전세 매물은 증가를 했습니다. 거래도 얼고 매매 매물은 줄었습니다.
매물이 줄은 이유는 첫 번째로는 매매 거래가 너무 안 되기 때문에
전월세로 바꿔서 내놓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전년도에 대비해서 올해 종부세가 굉장히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고가 주택 지역 위주로 매물을 거둬들이고
전세로 전환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아진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두 번째 가격 변화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지역별 주택 매매
월간 증감률을 보면 9월 10월 이후 거래가 중단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서울 주요 구 매매가격 증감률 먼저 살펴볼게 전월 대비
매매 가격이 증가한 지역으로는 서대문구, 용산구, 중구, 양천구,
성동구, 강동구, 강남구가 있습니다. 하락한 지역은 관악구, 노원구,
도봉구, 은평구, 동대문구, 송파구, 성북구 순으로 매매 가격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관악구의 경우는 신림동이랑 봉천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관망 분위기는 지속되고
있는데 대학 수시 발표가 난 이후에 지금 전월세 문의는
소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증가한 지역은
과천 군포, 수원, 영통구, 용인, 등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감소 지역으로는 파주, 또 안양, 동안구, 의정부, 등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 같은 경우는 마포구 양천구, 송파구
강서구, 서대문구 동작구 순으로 전세 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고요. 경기도에서는 고양 덕양구, 수원 영통구 화성 군포, 용인,
순으로 전세 가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군이
좋은 일산 동구 같은 경우 마두역 중심으로 겨울방학 시즌에 이사하려는
학군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능곡뉴타운 위주로 전월세 수요가
증가해서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지역들은 당분간
지금과 같은 흐름일 거라 예상됩니다.
세 번째 KB 선두 아파트 50 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KB 선도아파트 50 지수는 전체 시장 아파트 가격을 이 50개
아파트가 선도한다고 해서 선도 지수라고도 불리는데요. 역시나 하반기
들어서 23년 6월 기준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가 10월부터
다시 하락으로 전환해서 12월에는 현재 0 밑인 마이너스 0.14%까지
하락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렇게 12월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지금처럼 계속 하락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하락하는
뉴스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월 12월 거래량은
역대급 거래량이 낮은 시기였다고 보고 이렇게 거래량이 낮게 되면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2024년도에는 분명히 거래량을 살릴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생아특례 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별공급 혼인 증여재산 공제
2024년도 바뀌는 부동산 제도에 대해서 한 번 더 포인트만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재 저출산이 굉장히 위험한 수준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는 정부에서 출산 가구 혜택을 대대적으로 늘렸습니다.
신생아 특례 보금자리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신생아 특례
구입 전세자금 대출이 2024년 1월부터 시행이 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구입자금 대출 같은 경우에는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자
해당하고 자산 5.06억 원 이하 그리고 소득은 부부 합산 1.45억 원 이내에
해당하는 가구라면 연 1.6~3.3% 저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해줍니다.
해당하는 주택 가격은 9억 원 이하이고 실수요자분들이 이 대출을 많이
활용한다고 하면 이전의 특례 보금자리론 때처럼 실거래자들이 거래량을
많이 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세는 매매와 대상은 동일하고
연 1.1%에서 3% 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해주는 제도입니다.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입니다. 이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혼인 여부와 무관한 연 7만 호를 공급 예정입니다 공공분양에서는 3만 가구를
신생아 특별공급으로 신설하고 민간 분양에서는 연 1만 호 생애 최초
신혼부부 특공 물량의 20%를 선 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는 생애 최초로 20대 가구라든지 싱글인 분들도 많이 당첨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특별공급에서 출산 가구들이 훨씬 더 많이 당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혼인증여재산공제, 부부청약제도, 청년주택 드림 통장
혼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되는 겁니다. 혼인 신고일전후로 2년 이내
총 4년 동안직계 존속에게 증여받는 것을 공제해 주는 겁니다.
기존에는 5천만 원이었는데 1억 원씩 각각 더 추가되었기 때문에 인당 1억 5천씩
그래서 총 부부 합산 3억 원까지 공제 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자금력이
늘어난 신혼부부들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에 세 가지와 더불어서 또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부부 청약 제도 개선인데요. 기존에는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했을 때 부부가
같이 청약을 하면 모두 다 무효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동일 일자 당첨
시에도 선 신청분은 유효하도록 하기 때문에 각각 청약을 모두 다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자녀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세 자녀가 있어야지 다자녀라고 불렸는데요. 이제는 2자녀만 있어도 다자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청약에서 배우자 당첨 이력에 대한 제도가 바뀌는데요.
이전에는 배우자가 생애 최초가 아닌 경우에는 생애 최초에 넣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앞으로는 결혼 전에 이력이라고 하면 특공 신청이 가능하게 바뀝니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도 합산이 됩니다. 이전에는 본인 청약 통장 기간만
가능했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배우자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의 50%를
합산해 줘서 최대 3점을 합산할 수 있게 바뀔 예정입니다. 또 하나 더 출산가구
혜택으로는 요. 출산 가구에 자녀와 함께 거주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100% 감면해 줍니다. 최대 500만 원까지 감면을 해주고
출산 전 1년 또 출산 후 5년 이내까지 혜택을 줄예정입니다.
청년주택 드림 통장이 있는데요. 2월부터 시행 예정이고 대상은
19세에서 34세 무주택자 그리고 소득이 5천만 원 이내인 청년에 해당하는
제도입니다. 기존에는 소득이 3600만 원까지 혜택이었는데 이제 5천만 원까지
증가해서 소득 5천만 원 이하인 분들이 해당하게 됩니다. 청약통장 납입 한도가
이전에는 50만 원이었는데 100만 원까지 확대되었고 청약 통장 이율이 최대
4.3%에서 4.5%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한 가지 숙지하셔야 할 것은 대출 연계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 청약 통장 1년 이상 보유 후에 청약이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자가 2.2%에서 3.6%로 제공을
해주고요. 최대 40년까지 고정금리로 주담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결혼 시에는
0.1%, 출산하면 0.5%, 추가 출산하면 0.2% 등 추가 우대 혜택까지 계속 제공해 줄
그런 제도입니다. 가입 방법은 기존 청년 우대형 통장을 가입 중이라면 출시 시점에
자동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런데 일반 청약 가입자 같은 경우는 취급은행에서
전환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
또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24년도에 새로 신설되는 부동산 제도를 확인해 봤는데요.
특례 보금자리론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
이와 다르게 사라지는 제도도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2023년 거래량을 살릴 때 가장 유효하게 작용을 했던
특례 보금자리론이중단이 됩니다. 2023년 9월에 특례 보금자리론 일반형이
중단되면서 10월 11월 12월 거래량이 감소를 했었는데요. 일반용뿐만 아니라
특례 보금제 자체가 1월 31일까지 신청을 마감합니다. 내년에는 출산 가구에
혜택이 몰려 있는 만큼 해당이 안 되는데 6억 이하 아파트를 매입계획이면
1월 안에 특례 보금자리론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이 종료됩니다. 역전세로 전세금 반환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한시적으로 23년도에 내놨던 제도인데 해당 상품은 24년 7월에
종료가 될 예정입니다. 24년도 하반기쯤에는 역전세 이슈도 거의 사라질 겁니다
전세금을 반환하려고 하셨던 임대인 분들이 있다면 24년 7월 전에 한 번 더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제도는 상생 임대인 지원 제도입니다.
22년 12월 31일까지였다가 2년 더 연장해서 24년 12월까지 그래도 1년간 더 유효한
제도인데 해당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면 24년도에 혜택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빙하기가 계속됐던 12월 부동산 시장과 24년도에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3년 11월 12월 거래량은요 역대급으로 거래량이 낮은 시기라고
했습니다. 3천 건을 돌파하지 못하고 계속 2천 건 아래로 지지부진한 그런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와 다르게 2024년도에는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제가 알려드린 부동산 제도 해당하는 게 있다면
꼭 놓치지 마시고 혜택을 해당하지 않더라도 이 제도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다시 또 활기를 띠게 될지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